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 FF91 생산 시작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인 패러데이 퓨처가 마침내 2023년 3월 전기 SUV FF91의 생산을 시작하여 4월에 인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격동의 세월을 보낸 패러데이 퓨처는 FF91의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1억 3,5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월에 생산이 시작되어 4월 초에 첫 번째 차량이 생산라인에서 출고되어 그 달 말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

패러데이 퓨처

테슬라의 대항마로 거론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전기 자동차 제조회사로 2014년 중국 사업가 지아 위팅에 의해 설립했습니다. 2016년 컨셉 차량인 패러데이 퓨처 제로원이 출시되었고 이후 FF91의 모델이 개발되었습니다.

테슬라 출신 인력을 영입하고 자사의 플랫폼이 테슬라 보다 낫다고 마케팅하는 등 세간에 ‘테슬라의 라이벌’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동차 양산이 계속해서 미뤄지더니 결국 기업의 존폐 위기까지 몰렸고 모회사인 중국의 러에코가 파산 위기에 몰려있어 헝다그룹의 투자가 무산되면서 재정난과 심각한 노사갈등에 빠졌습니다. 이후 차량 출시는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2019년 10월 패러데이 퓨처 설립자이자 CEO인 지아 위팅이 미국에서 파산신청을 하였고, 패러데이 퓨처는 자금난에 시달리며 일부 직원을 해고하고 남은 직원들의 임금을 20% 삭감하며 불투명한 미래를 예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 오랜 시간동안 격동의 세월을 보낸 패러데이 퓨처는 드디어 자금을 확보하여 FF91의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패러데이 퓨처 FF91

패러데이 퓨처 FF91

2017년 1월 미국CES에서 전기 SUV FF91의 콘셉트를 공개하였습니다. 모델명에 있는 ‘9’는 한 자릿수의 맨 끝에 위치한 숫자로, 제네시스 G90이나 볼보 S90처럼 플래그십이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으며, ‘1’은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차량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FF91은 패러데이 퓨처의 첫 번째 출시 차량으로,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18만 달러(한화 약 2억 3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출시될 계획입니다.

FF91에는 트라이 모터 전기 파워 트레인이 탑재되며, 시스템 출력은 782kW, 0~100km/h은 2.27초입니다. 브랜드 고유의 가변 플랫폼 아키텍처와 130kWh 배터리 책을 탑재하여 최대 70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는 239kW의 DC 고속 충전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차량은 10가지의 외장 색상 옵션과 5가지 인테리어 트림, 3가지 휠 디자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11개의 실내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으며, 2열에는 27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됩니다. 또한 모바일 영화관 및 화상회의 기능, 60도까지 기울어지는 NASA에서 영감을 받은 무중력 좌석 등이 있습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이노비전과 파트너십을 통해 실시간 3D 비전을 통합하여, 라이다 기술을 통해 FF91의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동하고 있습니다.

패러데이 퓨처의 미래

패러데이 퓨처의 미래

패러데이 퓨처의 역사는 짧지만 험난하였습니다. 창업자이자 당시 CEO인 지아 위팅이 파산 신청을 한 이후 회사의 미래는 불투명했졌습니다. 이후 위팅은 파산 계획을 승인받아 7개월 만에 36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7월 상장 이후 회사의 실적이 만조스럽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카스텐 브라이트펠트 CEO는 이사회로부터 해고당했습니다.

이후, 중국 내 재규어 랜드로버의 확장을 이끌어낸 쉬펑 첸은 패러데이 퓨처의 FF91 생산량을 믈리고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2년 11월 CEO로 임명되었습니다. 그해 12월 글로벌 투자 비즈니스 업데이트에서 ‘제품 및 기술 2.0 세대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파워 트레인, 배터리, 충전 및 인테리어에 대한 26가지 주요 시스템 변경 사항과 여러 기술 성능 13가지의 주요 업그레이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덕분에 패러데이 퓨처는 FF91의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1억 3,5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캘리포니아 핸포드 공장에 차량으 ㄹ조립하기 위한 장비를 모두 설치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공장은 최대 30,000대의 FF91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현재 사전 판매 주문은 401건에 불과합니다.

또한, 2023년 2월 패러데이 퓨처 클래스 A 보통주에 대한 주식 증가가 승인되면 향후 추가 자금 조달의 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FF91보다 사이즈가 작은 중형 SUV FF81의 개발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 FF71의 개발도 예정되어 있어 불투명했던 회사의 미래가 점점 밝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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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인 패러데이 퓨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테슬라의 대항마로 기대되었던 회사였으나, 자금난으로 인해 아직까지 차량이 출시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테슬라는 여러 차량을 출시하며 승승장구 하였고, 현재는 전기차 업계에서 탑을 달리고 있습니다. 패러데이 퓨처가 테슬라와 경쟁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차량의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눌러 차량 구매 문의를 요청 주시면 확인 후 빠른 시일 내로 상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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