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엘론 머스크 CEO는 차세대 로드스터가 2024년까지 생산 라인에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공식적으로 테슬라 로드스터 생산 연기를 발표하였으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은 올해 말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파운더스 에디션 기준으로 25만 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사전 주문을 위해 5만 달러를 예치해야 합니다.
테슬라 로드스터 출시 연기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2023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테슬라 로드스터가 올해 생산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은 올해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023년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가 테슬라 로드스터에 대한 내용 업데이트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머스크는 “올해 차세대 테슬라 로드스터의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확약은 아니지만 내년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2017년 처음 발표된 이후 네 번째 출시 연기로, 2020년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머스크 CEO는 로드스터가 수익에 큰 기여를 하지는 않겠지만 수익성에 기여하는 정도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전에 냉기 추진기가 장착될 것이라고 약속했던 스페이스 X 옵션 패키지가 로드스터에 장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 로드스터 예상 성능
테슬라는 로드스터가 1.9초 안에 0-100km/h을 질주하고, 4.2초 안에 160km/h에 도달하며, 8.9초 안에 1/4 마일을 주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kWh 배터리 팩과 약 1,00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로드스터는 모든 면에서 기존 테슬라 라인업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래 로드스터의 가격은 20만 달러로 광고하였지만, 파운더스 에디션의 가격은 25만 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차세대 로드스터를 사전 주문하려는 고객은 5만 달러를 예치해야 합니다.
머스크는 이전에 로드스터가 테슬라의 최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논란의 여지가 있는 스타일의 전기 트럭인 사이버트럭의 출시를 준비 중이며, 올해 말부터 생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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